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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없을 때 지그헤드 점검 체크리스트

by 낚시 여행자32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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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진

 

루어낚시 중 가장 답답한 순간은
"옆 사람은 잘 잡는데, 나만 입질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웜을 바꾸거나, 자리를 옮기려고 하지만
사실 원인은 지그헤드에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그헤드는 루어 유영, 떨림, 수심 유지, 조류 대응 등 입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지그헤드가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웜과

좋은 액션을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질이 없을 때 점검해야 할 지그헤드 항목 6가지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하여 마릿수를 되찾는 실전 해결책을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1. 입질이 없을 때 왜 지그헤드를 먼저 의심해야 하는가
  2. 체크① 수심이 맞는가? (카운트로 확인)
  3. 체크② 조류에 밀리고 있진 않은가?
  4. 체크③ 릴링 시 떨림이 느껴지는가?
  5. 체크④ 웜과 무게의 밸런스가 맞는가?
  6. 체크⑤ 지그헤드 훼손 or 벤딩 현상은 없는가?
  7. 체크⑥ 무게만 바꿔도 입질이 오는가?
  8. 결론: 지그헤드는 침묵 속의 원인 제공자다

 

1. 입질이 없을 때 왜 지그헤드를 먼저 의심해야 하는가

입질이 없을 때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바꾸는 건 입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더 많습니다.

  • 웜은 좋지만 수심이 틀려서 고기 시야에 안 보임
  • 유영은 되지만 조류에 떠밀려 떨림이 없어지는 상황
  • 바닥에 가라앉아 루어가 전혀 유형하지 않는 상태

이런 모든 상황의 핵심 원인은 지그헤드에 있습니다.

 

✅ 즉, 입질 無 = 지그헤드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에서 자가 점검을 시작해야 합니다.

 

2. 체크① 수심이 맞는가? (카운트로 확인)

루어는 수심이 맞지 않으면 고기와 눈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입질이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점검 항목 설명
카운트 3초인데 표층 유영 무게 ↓ 가능
카운트 6초인데도 바닥 미도달 무게 ↑ 필요
착저가 너무 빨라 밑걸림 발생 무게 ↓
 

✅ 실전 팁: 같은 지그헤드로 카운트 2~6초까지 탐색 → 반응 없으면 지그헤드 무게 교체 권장

 

3. 체크② 조류에 밀리고 있진 않은가?

조류가 센 날, 가벼운 지그헤드를 쓰면 루어가 유영이 아닌 가만히 떠 있기만 하는

표류 상태가 됩니다.

증상 문제 해결
라인이 옆으로 쭉 흐름 조류 강도 ↑ 지그헤드 무게 ↑
감각 없음 / 떨림 無 무게 과함 무게 ↑
라인이 수면 위에 부유 침강 실패 무게 ↑
 

✅ 자가 체크법: 캐스팅 후 라인 텐션 흐름만 봐도 조류 상태 파악이 가능함

 

4. 체크③ 릴링 시 떨림이 느껴지는가?

떨림은 루어 유영의 핵심입니다.
낚싯대 팁이나 릴 손잡이에 ‘툭툭’하는 진동이 없다면 루어 유영은 실패 상태입니다.

증상 의미
낚싯대 팁이 조용함 떨림 無 → 무게 재점검
떨림 있지만 너무 미세함 과한 무게 / 릴링 빠름
웜이 크게 휘청거림 웜/무게 불균형
 

✅ 실전 팁: 릴링시 적절한 라인 텐션 유지가 중요함

 

5. 체크④ 웜과 무게의 밸런스가 맞는가?

웜이 크거나 저항이 강한데 지그헤드가 가벼우면 루어는 떠오르고, 떨림도

둔해집니다.

웜 종류 저항도 지그헤드 추천 무게
스트레이트 1.8인치 낮음 0.8~1.0g
핀테일 중간 1.0~1.2g
리브형/그럽 높음 1.2~1.5g
 

✅ 실전 팁: 웜을 교체했다면 반드시 지그헤드 무게도 같이 조정해야 밸런스가 맞습니다.

 

6. 체크⑤ 지그헤드 훼손 or 벤딩 현상은 없는가?

지그헤드가 바위에 부딪히거나 바닥에 닿으며 휘거나(Bending), 바늘 끝 무뎌짐, 납 부분 손상

생기면 루어의 유영 각도 자체가 아예 달라져버립니다.

상태 점검 중요 포인트
납이 찌그러짐 중심 무너져 유영 실패
바늘 끝 휘어짐 루어 유영 불균형
바늘 끝 무뎌짐 훅킹 실패
 

✅ 실전 팁: 캐스팅 전 바늘과 납 상태를 5초만 확인해도 알 수 있습니다.

 

7. 체크⑥ 무게만 바꿔도 입질이 오는가?

많은 상황에서 웜도 포인트도 그대로인데, 지그헤드 무게만 바꾸면 입질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전 예시

기존 세팅 결과
0.8g + 스트레이트 웜 입질 無
1.2g으로 변경 후 첫 릴링에 입질 발생
 

✅ 결론: 무게 변화 → 수심 유지 → 떨림 복원 → 입질 가능성 증가함

 

8. 결론: 지그헤드는 침묵 속의 원인 제공자다

입질이 없을 때, 우리는 웜, 자리, 액션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말 없는 지그헤드 확률이 높습니다.

✅ 수심이 맞지 않거나
✅ 조류에 떠내려가거나
✅ 떨림이 묻히거나
✅ 납이 찌그러졌거나…

이 모든 것이 입질을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가장 작은 장비지만,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 지그헤드입니다.

오늘부터는 입질이 없을 때 이렇게 외쳐보세요.
👉 “지금, 지그헤드부터 확인해 보자!”

 

✅ 핵심 체크리스트 요약

체크 항목 점검 내용 조치
수심이 맞나? 카운트 후 착저 시간 무게 ↑ or ↓
조류 대응되나? 라인 흐름, 텐션 유지 여부 무게 ↑
떨림이 있나? 낚싯대 팁 반응 체크 무게 ↓ or 텐션 조정
웜과 맞나? 웜 크기, 저항도 확인 무게 조절
파손은 없나? 납/바늘 휘었는지 즉시 교체
무게 바꾸면 입질? 즉시 반응 유무 교체 후 고정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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