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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루어낚시에서 마릿수 조과를 만드는 5가지 운용 액션

by 낚시 여행자32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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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루어낚시를 하는 사진

 

전갱이 루어낚시는 가벼운 채비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는 낚시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던지고 감는 것만으로는 입질을 유도하지 못하고 공치기(노피쉬)를

경험하기 쉽습니다.

 

전갱이는 입질 층이 시시각각 바뀌고, 루어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어종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캐스팅이 아니라, 목적 있는 '운용 액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갱이 루어

운용 액션 5가지를 구체적인 실전 팁과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목차

  1. 전갱이 루어낚시에서 '액션'이 중요한 이유
  2. 액션 ① 슬로우 리트리브: 기본 중의 기본
  3. 액션 ② 리프트 앤 폴: 입질 유도 타이밍 만들기
  4. 액션 ③ 카운트다운 공략: 수심층 맞춤 입질 탐색
  5. 액션 ④ 트위치 & 드래깅: 리액션 바이트 유도
  6. 액션 ⑤ 드롭 리텐션: 빛 경계선 공략의 핵심
  7. 결론: ‘반복’이 아닌 ‘변화’가 마릿수를 만든다

 

1. 전갱이 루어낚시에서 '액션'이 중요한 이유

전갱이는 일정한 속도로 감는 루어에는 금세 적응해 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즉, 같은 움직임을 반복하면 입질이 줄어들며, 속도, 방향, 수심, 움직임을 ‘변화’시키는

액션을 통해 입질에 반응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게다가 전갱이는 야간 조명 아래, 특정 수심층에서 일정 시간 머무르는 회유 어종이므로
‘던진다 →  감는다’라는 반복보다는, ‘어디에 던지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 일지를 계획’해야

마릿수 조과로 이어집니다.

 

액션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고기에게 “먹잇감처럼 보이게 만드는 연출”입니다.

 

2. 액션 ① 슬로우 리트리브: 기본 중의 기본

슬로우 리트리브(Slow Retrieve)는 전갱이 루어낚시의 기본 중의 기본 액션이지만

단순하지 않습니다.


특히 야간 낚시에서는 조류 흐름, 라인 텐션, 웜 종류에 따라 반응이 크게 달라집니다.

 

🎯 개념:

  • 릴링을 일정한 속도로 감아 루어가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움직임
  • 자연스럽게 수중에서 부유하는 미생물이나 작은 베이트피쉬를 연출하는 액션 방식

🎯 방법:

  • 릴을 1초에 1바퀴 이하로 일정하게 릴링
  • 라인 텐션을 유지하면서 일정한 속도로 감기
  • 때때로 1~2초 정지(pause)로 변속

🎯 효과:

  • 입질이 약한 날에도 고기 반응 유도하기 좋음
  • 야간 조명 아래에서 시각 자극 극대화

🎯 TIP:

  • 너무 빠르면 전갱이가 따라붙다가 포기해 버림
  • 웜은 스트레이트형이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
  • 지그헤드 1.0g 기준으로 중층에서 액션 주는 것이 가장 안정적
  • 리트리브 중 1~2초 정지를 주면 루어가 순간 낙하하며 유인력 증가
  • 웜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지그헤드 바늘이 살짝 아래로 꺾이는 각도로 정렬해 주면 자연스러운 유영 연출 가능
  • 릴 감는 속도를 손등 위에 느낌으로 기억하기

📍 상황 예시:

  • 입질이 자주 오지만 훅셋이 안 될 때
  • 낚시인이 많은 방파제 포인트에서 입질이 없을 때

 

3. 액션 ② 리프트 앤 폴: 입질 유도 타이밍 만들기

리프트 앤 폴(Lift & Fall)은 루어를 위로 올리고, 떨어뜨리면서 중력 반응으로

입질을 유도하는 액션이며, 고정된 입질층이 없을 때 또는 고기가 루어를 추격하다가

포기하는 현상이 있을 때 특히 유용한 액션 방법 중 하나입니다.

 

🎯 개념:

  • 낚싯대를 수직으로 살짝 들었다가 릴링을 멈추고 루어를 자연스럽게 낙하시킴

🎯 방법:

  • 낚싯대를 30~45도 각도로 들어 올린 뒤 2~3초간 루어를 자유 낙하 (폴링)
  • 반복적으로 액션을 주며 중간중간 입질 확인 필수

🎯 효과:

  • 떨어지는 타이밍에 입질 집중할 것
  • 수심 변화가 있는 지역, 조류 흐름이 있는 포인트에서 가장 유리
  • 비활성기(입질 약한 날)에 탁월

🎯 TIP:

  • 카운트다운과 병행하여 층별 리프트 앤 폴 실행 시 효과 상승
  • 폴링 시 릴을 살짝 감으며 ‘슬랙 라인(느슨한 줄)’만 유지
  • 폴 타이밍은 3~5초, 입질 반응에 따라 점점 줄이거나 늘릴 것
  • 웜은 리브 웜, 핀테일 웜이 잘 어울림 (미세 떨림 중심) 

 

📍 추천 상황:

  • 야간 집어등 아래에서 입질은 있지만 챔질이 잘 안 되는 경우
  • 고기가 루어를 쫓아오지만 물지 않는 피딩 약한 날

❌ 초보자 실수:

  • 낚싯대를 과하게 흔들면 루어가 튀어 고기가 경계하게 됨
  • 폴링 시 라인을 완전히 풀어버리면 라인 텐션을 느끼지 못해 입질 놓침

 

4. 액션 ③ 카운트다운 공략: 수심층 맞춤 입질 탐색

전갱이는 표층, 중층, 저층까지 그날그날 입질이 오는 수심층이 다릅니다.

카운트다운은 ‘그날의 입질 수심층’을 찾는 낚시의 시작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탐색이 아니라 ‘데이터 축적’이라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며, 루어 낙하 시간을 이용해

수심별 탐색 낚시를 가능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 개념:

  • 캐스팅 후, 루어 낙하 시간을 '초' 단위로 측정
  • 입질 반응이 있는 수심층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

🎯 방법:

  • 1초 = 약 0.5m 하강 기준
  • 0초: 표층
  • 3초: 중층
  • 6초 이상: 저층
    입질 있는 층에서만 집중 공략하기

🎯 효과:

  • “오늘 전갱이는 어떤 수심층에만 있다”라는 패턴 분석이 가능함
  • 마릿수 조과를 올리는 가장 효율적인 탐색법

🎯 TIP:

  • 무게별 지그헤드 준비(0.8g~1.5g)
  • 바닥 찍으면 텐션 풀림으로 바로 릴링 하여 라인 텐션 유지하기

📍 추천 상황:

  • 한 자리에 오래 머무르며 마릿수 조과를 노릴 때
  • 입질은 있으나 수심층이 일정하지 않을 때

💡 실전 예시:

  • 첫 캐스팅은 각각 1초~6초로 나눠 수심층을 찾을 것
  • 입질 수심층 파악 후, 그 수심층만 반복 공략하며 다른 액션 병행 (ex. 리트리브 + 리프트 앤 폴)
  • 지그헤드 무게는 층별로 준비 (0.6g / 1g / 1.5g)

 

5. 액션 ④ 트위치 & 드래깅: 리액션 바이트 유도

트위치(Twitch)는 짧고 빠른 낚싯대 톡톡 치기, 드래깅(Dragging)은 낚싯대를 옆으로

밀어주며 루어를 밀듯이 끌어주는 방식입니다.

 

이 두 액션은 전갱이에게는 비교적 ‘공격적인 액션’이며, 고기 반응이 느리거나 주변에

낚시인이 많아 물고기에게 신선한 자극이 필요한 상황에서 효과적입니다.

 

🎯 개념:

  • 단조로운 움직임에 입질 반응이 없는 상황
  • 고기의 반사 신경을 자극해 반응을 유도하는 공격적 액션

🎯 방법:

  • 트위치: 낚싯대를 좌우로 툭툭 치며 릴은 느리게 감기
  • 드래깅: 릴 정지 상태에서 낚싯대만 천천히 옆으로 이동
  • 리프트 앤 폴과 병행하여 사용 시 효과 ↑

🎯 효과:

  • 무반응 고기에게 리액션 바이트(반사입질) 유도
  • 밋밋한 움직임으로는 안 낚일 때 ‘한 방’ 유도 가능

🎯 TIP:

  • 야간 집어등 아래에서 웜이 하이라이트 컬러일수록 효과 상승
  • 고기 무리가 있을 땐 ‘트위치’ 후 정지 → 고기가 물 수 있도록 시간을 줌
  • 지그헤드는 라운드형보다 다트형으로 사용 시 좌우 액션 폭 증가

📍 추천 상황:

  • 전갱이 입질 없고, 포인트에 고기 흔적은 있을 때
  • 루어에 흥미는 있으나 먹지 않는 패턴 반복 시

 

6. 액션 ⑤ 드롭 리텐션: 빛 경계선 공략의 핵심

전갱이는 밝은 조명 바로 아래가 아닌, 밝음과 어두움의 경계에 입질이 집중됩니다.
드롭 리텐션(Drop Retention)은 특히 야간 낚시에서 마릿수를 좌우하는 ‘결정적 액션'으로 
루어를 조명 경계선 근처에 떨어뜨리고 정지시켜 고기의 시선을 끄는 전략입니다.

 

🎯 개념:

  • 빛 경계선(조명에서 어두워지는 경계)에 루어를 낙하 후 잠시 정지
  • 미동 없는 상태 유지 + 1~2초 간격 리트리브

🎯 방법:

  • 지그헤드 무게는 0.8~1.2g
  • 조명 가장자리로 루어 낙하
  • 낙하 후 움직임 없이 2초 정지
  • 이후 아주 천천히 감기 or 살짝 트위치

🎯 효과:

  • 야간 조명 활용 극대화
  • 입질 약한 상황에서도 루어에 ‘존재감’을 시각화함
  • 입질의 70%가 이 정지 시간에 발생됨

🎯 TIP:

  • 야광 웜 + 핀테일 조합이 입질 유도에 탁월
  • 멀티 입질 유도 → 카드채비보다 정교한 낚시 가능
  • 루어가 수면에 닿자마자 ‘빛 경계 지점’에 고정 후 3~4초 정지
  • 이후 천천히 리트리브 → 1초 정지 → 트위치

📍 추천 상황:

  • 집어등이 켜져 있지만 고기 반응이 약할 때
  • 입질이 ‘툭’ 하고 끝나며 챔질까지 이어지지 않을 경우

 

7. 결론: ‘반복’이 아닌 ‘변화’가 마릿수를 만든다

전갱이 루어낚시는 단순하지만, 반복만으론 입질을 끌어낼 수 없습니다.


움직임을 바꾸고, 수심을 조절하고, 정지와 가속을 섞어 고기가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마릿수 조과의 핵심 전략입니다.

 

🎯 핵심 요약: 전갱이 루어 낚시 액션 5대 포인트

액션명 사용시기/조건 핵심 효과
슬로우 리트리브 기본 액션, 조류 약할 때 입질 빈도 안정적 유지
리프트 앤 폴 입질 약할 때, 수심층 변화 시 낙하 시 입질 유도
카운트다운 공략 수심층 탐색 초기 / 고기 반응 없을 때 마릿수 패턴 파악
트위치 & 드래깅 패턴 깨기, 리액션 바이트 반응성 입질 유도
드롭 리텐션 야간 경계선 공략 / 집어등 활용 시 정지 유도 입질 집중

 

초보자 기준, 2시간 낚시라면 아래 순서대로 낚시를 해보세요.

  1. 첫 10분
    👉 카운트다운으로 수심층 확인
    👉 각 층 2회씩 테스트 (표층/중층/저층)
  2. 10~30분
    👉 입질 층 공략 + 슬로우 리트리브 반복
    👉 반응 없으면 리프트 앤 폴 섞기
  3. 30분 이후
    👉 드롭 리텐션 활용, 빛 경계선 집중 공략
    👉 트위치로 리액션 바이트 유도
  4. 마릿수 늘릴 때👉 같은 층에서 2회 입질 후, 같은 방법 반복
    👉 웜 색상/무게 변경은 한 번에 하나씩만 조정

고기는 ‘움직임’보다 ‘정지 후 미세한 떨림’에 입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액션을 병행하며 그날에 맞는 액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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